노션을 사용하기 이전에 여러 다양한 방법들로 제 블로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깃허브를 이용하여 만들었었고, 사용하다보니 어딘가 불편하고 저에게 딱 맞는, 제가 원하는 기능들이 담긴 블로그를 만들고 싶어서 한동안 HTML, CSS, JS 그리고 React를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위의 블로그는 제가 처음으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모두 만든 블로그입니다. 프론트는 React로, 백엔드는 Node.js와 mongoDB로 구성하여 AWS 서비스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조잡하고 제가 원했던 기능들도 많이 만들지 못했고, 나사가 많이 빠져있는 블로그입니다. 그럼에도 만들때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저의 작업물이 눈으로 바로바로 보이니까 뿌듯하더라고요.
그렇게 블로그를 만들어 놓고 바쁜 한 학기를 보냈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포스트 하나씩 적어야지, 블로그 조금씩이라도 계속 수정해야지’ 라고 학기 초에 했었던 생각들은 잊어버린지 오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종강을 하고 오랜만에 블로그를 들어가봤습니다. 그리고 수정을 하려고 코드를 딱 봤는데 많이 난잡하더라고요. 제가 아는 React 문법으로 수정을 해보려고 하니까 React가 대규모 업데이트가 되어 더 이상 제가 아는 기능들을 지원을 안한다고 합니다. 많이 바뀌기도 했고요. 프론트엔드가 제가 원하는 진로는 아니었기에 다시 공부할 엄두가 안났습니다.
그러면서 학기 중에 쌓아두었던 노션을 정리하다가 문득 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노션에다가 블로그를 정리하자!
그래서 이제는 제가 공부하는 것들을 여기에 정리하고 남겨보려고 합니다. 좋은 기능들도 많이 있고, 스케줄 관리하는 형식으로 노션을 계속 써왔기 때문에 더 편하게 더 많은 내용들을 이곳에 담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블로그를 시작으로 더 많은 것을 공부하고, 그것들을 여기에 남겨보려고 합니다. 물론 이 블로그도 아직 갈 길이 멀지요. 블로그가 하루아침에 완성이 될 수는 없습니다. 제 코딩 실력이 하루 아침에 성장할 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노력과 노력이 쌓여서 만들어지는 한 송이의 꽃과 같습니다. 이 블로그를 완성시키는 그 날까지 꾸준함을 가지고 달려보겠습니다. 자 이제 시작합니다.